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 저는 두달만에 깁스를 풀고 기분좋게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경주로 왔습니다.
3시 30분에 서울역에 갔으나 매진, 매진 또 매진..!!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데 문득 생각이 나는 것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
징검다리 연휴라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할 수 없이 9시 30분 막차를 타고 경주로 왔습니다.
깁스를 풀면서 의사 선생님께서 다리에 힘이 없을 수 있다고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조심해야 되겠다 하면서 KTX 내릴 때 그만 사고가 났습니다.
좁은 KTX 계단을 힘이 없는 오른쪽 다리를 내리는 순간 우지직 소리가 납니다.
그로부터 오른쪽 발목이 아파서 몇미터도 안 되어서 통증이 오더군요..ㅜㅜ
저의 집이 아파트인데 어떻게 올라간는지 생생이 기억 납니다.
이처럼 아프고 못 걸어갈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발목 수술을 마치고 깁스를 풀고 왔는데 이런 사고를 쳤으니 제일 큰 문제가 인대가 늘어났을 때의 것입니다.
인대가 늘어나면 최우의 경우에는 깁스를 다시해야 되며 인대파열이 나면서 수술까지 해야 된다고 하더군요..ㅜㅜ
요즘들어서 운동하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이런 경우를 겪어보는 분들이 많으시라 생각이 됩니다.
먼저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 때는 온수찜질보다 냉찜질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발목을 감사주는 압박붕대를 감아주시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잘때는 사람의 신체보다 약간 높은 배게를 발에 두는 것도 괜찮아요.
또한 인대가 늘어났을 때는 그 주위에 붓거나 멍이 생깁니다.
이것 또한 냉찜질로 붓기를 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자주 다니시는 정형외과나 혹은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빠른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금요일에 사고가 났으니 주일은 담당 의사가 계시지 않을테고 해서 월요일 바로 서울에 있는 병원에 예약을 받고 오늘 다녀 왔습니다.
먼저 진료를 받기 전에 발목 X-RAY 사진을 여러 각도로 5장 정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인대나 발목 골절 이런데는 손상이 없다고 하네요..
붓기는 냉찜질 해 주라고 하시는 담당 주치의 말씀입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건강을 지킬 수도 혹은 망칠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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