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모두들 아시다시피 경주에 진도 5.1과 5.8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지진은 우리나라 지진 관측이래 가장 센 지진이라고 합니다.
진도 5.8의 지진으로 아직 여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밤에 지진이 일어나서 더욱 더 혼란스러웠는데요 오늘은 언제 그래냐이듯 경주는 조용합니다.
그러나 경주는 신라천년의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고 국보급과 보물급 문화재가 많은 도시이기에 살펴 보았는데 역시나 파손되고 떨어진 문화재가 많은 가 보네요.
우리 선조들이 물건이고 후대에 고이고이 전해야 할 것이기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여기저기서 경주지진을 취재하려 많은 곳에서 경쟁으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 신속하게 보도해야 할 언론이 자기들의 속도전에만 목숨을 걸고 진실이 아닌 진실을, 사실이 아닌 사실을 왜곡과 과장하게 포장해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위험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앞으로 이러할 것이다 라는 예측성 기사를 마구 보도하는 것입니다.
일어나지 않는 일을 가지고 마치 일어난 일처럼 말이죠..
그와 더불어 그 지역을 마치 공포로 몰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KBS, MBC, SBS 공중파티비보다 케이블티비와 인터넷 신문이 더욱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지진으로 속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줄겠구나 했는데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문의 숙박업소에서는 벌써 수학여행의 취소가 많다고 하니 벌써 경주의 경제활성화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이후 한동안 침체 되었던 경주 관광객들이 어느정도 이제는 안정이 되고 싶었는데..
제발 진실 그대로 있는 그대로 보도해 주세요..
이것이 진정한 언론 기자의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