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주문화재사랑봉사단 선조들의 얼을 느끼며 함께 봉사하러가는 날입니다.
먼저 행정구역상 안강에 위치한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에 갔습니다.
이 석탑은 흙으로 1단의 기단 위에 무려 13층의 몸돌을 올려 쌓은 것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중에서 비슷한 예를 찾아 볼 수가 없는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네요.
즉, 이 탑은 통일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허월한 벌판에 표지와 혼자 외로이 천년동안 이 석탑이 하나 서 있네요.
외곽지에 위치해서 그런지 외부 사람들이 거의 안 오는 듯 한 느낌입니다.
문화재봉사단인만큼 주위를 깨끗이하고 다음 장소로 갔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독락당으로 고고싱..!!
독락당은 옥산서원의 뒷편에 있으며 이언적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것입니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는 듯 한데요 바로 여강이씨 종갓집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전통한옥문화체험도 할 수가 있는 듯 하네요.
다음은 마지막 코스 옥산서원으로 이동 했습니다.
이 옥산서원은 이언적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워졌으며 그의 성리학은 퇴계 이황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네요..
경주에는 수많은 문화재와 미처 알지 못하는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가본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이 그 중에 하나인데요 후대에게 고이고이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재임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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