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월 초 다리 수술이 있었습니다.
4일만에 퇴원을 했지만 저의 집이 5층이고 옛날에 지은 아파트라서 엘리베이트가 없어요.
다행히 가까운 친척분이 1층인 빌라에 있어 거기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챙기고 들어갔는데 공교롭게도 인터넷이 안됩니다..ㅜㅜ
대학교 공부도 해야 되는데..
일단 사이버 대학교 공부는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하고 강의를 듣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다음 주 사이버 대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친다는 공지가 왔네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 주면 깁스도 풀겠는데 계속 여기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집에 갈 것인가 두 갈래에서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내일 친척분이 병원에 가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으로 오기로 결정을 내리고 오후에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왜이리 마음이 편안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나의 집이 작고 더럽고해도 저의집은 저의 집인 것 같네요.!!
생선하고 객은 3일이 지나면 냄새가 난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정말 내집이 최고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러게요..
남의 집에 있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네요..
나의 집이 어떻든 집이 최고인 것 같아요..!!
찾아보니까 정말 그런 속담이 있네요.ㅎㅎ
갑자기 옛날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옛날에 어떤 집에 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다 되어 가도 그 친구가 갈 생각을 하지 않더랍니다. 어느 날 주인과 손님이 마루에 앉아 있을 때 비가 조금씩 내렸습니다. 주인이 하는 말… “빨리 가라고 가랑비가 내리네요.” 그러자 친구가 하는 말이… “무슨 말씀을… 계속 있으라고 이슬비가 내리네요.”라고 했답니다.
썰렁한 이야기를 해서 죄송…
고생 많으셨어요.
빨리 회복하셔서 계단도 힘들지 않게 오르내리게 되시기 바랍니다.
깁스한 그 시간에 아무일도 못하니 그것이 너무 답답한 것 같아요..
이제 깁스 풀 날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새삼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