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녕하세요..
장마가 작년보다 10일 일찍 지나간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연일 낮기온이 35도부터 ~ 38도까지 엄청 덥습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경주는 작년 낮 기온이 39.7도까지 올라간 날이 있네요.
그래서인지 정규방송에서도 경주 낮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있고 지역방송은 매일 경주낮기온이 경북에서 톱3안에 들 정도로 매우 덥습니다.

오랜 옛날부터 더웠다하면 대구와 밀양을 들었는데 몇년전부터는 경주가 가장 더운 듯 합니다.
태풍이 올라와도 강력한 고기압 때문에 못 올라오고 중국으로 태풍경로가 바뀌고 있네요.
아마 8월 중순까지 엄청 더울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요즘에는 열대야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밤마다 에어컨과의 싸움이 일어나고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폭염경보
폭염경보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것을 뜻합니다.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이틀 이상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것을 뜻합니다.

열대야
방 밖의 온도가 25℃ 이상인 무더운 밤을 뜻합니다.

요즘같이 이런 날씨에는 어린이와 몸이 허약한 어르신 분은 절대로 나가시면 안됩니다.
또한 농촌에서 일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는 괜찮겠지 싶어 비닐하우스에서 잠깐 일하신다고 하러 가시는데요 이런 위험한 일은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밖의 기온이 35도 라 해도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면 거의 50도를 훌쩍 넘어버립니다.
이럴 수록 몸을 시원하게 하는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더울때는 이온음료도 괜찮아요.

이 무더운 날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
모두 무더운 온도 때문에 일어나며 나는 병이기도 합니다.

1. 일사병
정의 : 일사병이란 고온의 환경 노출되어 심부 신체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여, 적절한 심박출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이다. 열사병은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이고, 중추신경계의 이상소견이 함께 나타난다

증상 : 심박동이 빨라지고 극도로 위약해진다.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린다. 실신할 수 있으나 즉시 정상적인 정신 상태로 회복된다. 약간의 정신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서늘하게 휴식한지 30분만에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다. 오심, 구토, 복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2. 열사병
정의 : 40℃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땀이 나지 않는 것)의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무한증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고체온증과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보이는 환자는 열사병을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증상 열사병은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의식 변화로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전조 증상이 수 분 혹은 수 시간 동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전조 증상에는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구역), 구토, 두통, 졸림, 혼동 상태, 근육 떨림, 운동 실조, 평형 장애, 신경질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열사병의 증상은 40.5℃ 이상의 고열, 의식 장애, 덥고 건조한 피부 등으로 나타난다.

일사병과 열사병이 일어나면 하시던 일은 바로 중단하고 쉬시는 것이며, 얼음팩과 젖은 수건으로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폭염이 계속 될 수록 일반가정과 회사 그리고 학교에서 취하는 행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반가정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나갈 때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선크림, 선글라스 꼭 가지고 다니세요
– 시원한 물을 많이 마셔 주세요. 매우 더운 날씨에는 이온음료수도 괜찮습니다.
– 창문이 갇힌 차에서는 노인과 어린이는 절대로 놓아두지 마세요. (확인 또 확인 해 주세요)
– 현기증이 나면 하시던 일을 그만 두시고 시원한 곳으로 가서 쉬세요..

2. 직장
– 휴식시간은 자주 쉬어 주세요. 몇시간에 한번 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 야외에서의 행사는 자제해 주세요
– 건설현장의 일은 매우 무덥워요 안전장치는 필히 해 주시고 물을 자주 섭취하세요.

3. 학교
– 초,충,고등학교에서는 에어컨이 잘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 주시고 학교장의 재량으로 단축수업을 해 주세요.

이번 더위가 지난 1994년의 그 더위와 흡사하다고들 합니다.
모두 올해 이 무더운 폭염을 잘 견디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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