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여행
안녕하세요.
어느 듯 2017년도 6개월이란 세월이 흘러갔고 7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장맛비로 그 동안 매 말랐던 땅을 적셔주는데 올해는 장마도 조금 늦은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6월 24일 (토요일) 에서 6월 28일 (수요일) 까지 3박 5일간 필리핀 마릴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남아 여행의 최후의 여행이 필리핀이라는 여행 가이드의 말이 떠오르네요.
요즘 필리핀에서는 안 좋은 뉴스가 자꾸 나오는 데요 저도 여행경비는 다 내었는데 어쩌나 싶었지만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필리핀을 가기 위해서 조금 역사적인 면에서 알아보았습니다.
필리핀은 역사는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약 400년 동안 맨 처음 스페인의 식민지와 함께 곧 이어 미국, 일본에게도 식민지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영향을 오래 받아서 그런지 동남아 국가 유일하게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카톨릭을 믿고 있어요.
그래서 각 대성당이 아주 많이 있고 각 대 성당에는 재벌만의 개인 성당이 따로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의 재벌은 모두 그 옛날 스페인 가문의 유럽인입니다.
약 400년의 스페인 식민지 후 아직 그 후손들이 필리핀 전 지역을 모두 차지하고 있습니다.
1950년대 우리나라가 6.25를 치르고 세계에서 두 번째 못 사는 나라일 때 이 국가는 벌써 각 도시마다 건물이 생기며 어느 지역을 가도 아스팔트가 되어 진 국가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바로 미국과 100년간 FTP체결을 했기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필리핀이 경제적으로 바뀌는 시기가 곧 오는데요 바로 필리핀 독재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의 고 박정희 대통령 재임기간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성장의 발판의 시작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만큼 대단한 발전을 가져다 준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을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필리핀의 독재가 시작이 되면서 경제는 시간이 멈추어 버립니다.
필리핀에 가시면 오래된 건물과 다리를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독재정권 이전에 지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치, 경제적으로는 곧 일원화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치가문, 경제가문 이렇게 분리가 되어 있는데 필리핀에서는 정치와 경제가 곧 권력이라는 것입니다.
첫째 날 필리핀 마닐라 출발
토요일 저녁에 출발을 했어요. 시차는 1시간 필리핀이 느립니다.
호텔은 마닐라 다이아몬드 5성급 호텔이라고 가이드의 말씀
그리고 여기에서는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부가 하얀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이 호텔에 와서 깜짝 놀란 것은 한국사람이 정말 많다는 데 있습니다.
호텔에서 한국사람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둘째 날 팍상한 폭포
아침을 먹고 라구나주로 이동 후 세계 7대 절경 팍상한 폭포로 이동을 했어요.
양 뒤로 노 젓는 분이 한분한분씩 있으며 가파른 물살을 헤쳐서 약 40분정도 가시면 거대한 폭포를 만날 수 있어요.
여기에서 물폭포를 맞고 나오시면 되는데 여기도 아직 베트남처럼 사람의 손이 묻지 않은 깨끗한 곳입니다.
셋째 날 유황온천 푸닝
노천온천인데요 보통 온천이라 생각을 하면 엄청 뜨거울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여기의 온천은 매우 뜨겁지도 않아요 그냥 앉아서 오랫동안 있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넷째 날 시내투어와 대성당 관람
어떻게 보면 필리핀의 마지막 여행지인 시내투어와 함께 대성당입니다.
어느 도시에나 가도 볼 수 있는 말 시내투어는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성당.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필리핀은 스페인 가문 재벌이 이 나라 정치, 경제를 모두 쥐고 있어요.
그리고 대 성당 안에 또 다른 작은 성당이 있습니다.
바로 재벌만의 특권입니다.
개인성당 문이 잠겨줘 있으면 이 재벌이 아직 건재한 것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이렇게 어느 듯 필리핀 여행이 끝이 났네요.
올 때는 여행기간이 짧지는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을 해 보니 아쉽고 이러네요.
그래도 1년에 한번 쯤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자기 자신을 위해 매우 괜찮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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